- 관리자
- 2024-09-12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박홍배 의원에 대한 경찰 폭력,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노동관이 원인입니까?
2024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박홍배 의원이 경찰의 집회 강제 해산 과정에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서면 브리핑을 발표했다.
노 대변인은 “박홍배 의원이 전국금융노조가 주최한 결의대회에 참석하던 중, 소음을 이유로 강제 진압을 시도하던 경찰의 방패에 밀쳐져 계단에서 넘어지고 발을 밟혔다”고 설명하며, “평화적인 집회를 강제 해산하고 그 과정에서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찰이 “집회 참석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서 있었을 뿐 민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박홍배 의원이 스스로 넘어지고 발을 밟혔다는 말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십시오”라고 반박했다.
노 대변인은 “애초에 평화롭게 진행되는 집회에 소음을 핑계로 삼아 강제 해산을 집행하는 것부터가 ‘노조 행사는 악’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노조관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조의 평화 집회에 대한 강제 해산 시도와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국가 폭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평화적 집회를 강제 해산하려 하고 야당 국회의원과 전국금융노조에 폭력을 행사한 경찰에 엄중 항의하며, 경찰청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