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2
2024년 10월 2일, 조곡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 대변인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속 시원하시겠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많은 검사들이 고생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출장 조사를 나가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는 굴욕을 겪은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검찰의 결론에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기소 처분 발표가 수사팀에 맡겨진 것에 대해 의아함을 표하며, 최소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공식 발표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 역사에서 ‘최악의 검찰총장’으로 기록될까 봐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묻기도 했다.
또한, 김건희씨가 고가의 물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청탁금지법상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명백한 뇌물 수수 사실을 부인할 수 없기에 “소통의 도구였을 뿐”이라는 궤변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이 “살권수”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심 총장이 인사청문회에서 말한 내용과 모순된 행동을 비판했다. 그는 대검 수사심의위원회의 기소 의견을 무시한 불기소 처분이 처음이라며, 이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검찰이 정치권력을 장악한 후 몰락하기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검찰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