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최근 지방 순회 중 경제 침체와 군 장병들의 복지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자영업자 비중이 최초로 20% 이하로 떨어진 사실을 언급했다. 이는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드대출 규모가 2003년 카드대란 사태 이후 최대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당대표는 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가 어려우면 정부가 나서는 것이 최소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과 민생 회복 지원금의 차등 지원을 촉구했다.
군 장병들의 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당대표는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대통령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병사 급식 단가가 동결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군의 사기가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병사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고, 군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하도록 의무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하며, 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