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5
김남국 전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관련 녹취록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녹취록을 전체적으로 청취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위증을 교사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녹취록 분석의 주요 내용
김 전 의원은 녹취록에서 이재명 대표가 여러 차례 “기억나는 대로” 진술해달라고 요청하는 대목을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는 ‘잘못 기억해도 괜찮다’는 발언을 하며,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라는 의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허위 진술을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녹취록에서 이재명 대표가 “잘못 말해도 상관없다. 그 당시 기억나는 대로 말해주면 된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이는 위증을 교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도록 격려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증인 역시 자신의 기억과 사실을 구분하여 이야기하며, 이재명 대표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AI 분석 요청 및 결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주장을 보강하기 위해 챗GPT AI에게 녹취록을 분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AI는 위증교사에 해당하는 표현이나 의도가 없다고 결론지었으며, “정치적 편향성이 없는 중립적인 분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I는 이재명 대표가 특정한 허위 진술을 요구하거나 상대방을 압박하는 흔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AI의 분석 결과는 김 전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며, 검찰이 주장하는 간접적인 압박이나 유도에 대한 반박의 근거로 작용했다. AI는 “기억에 의존해 말하라”는 요청이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검찰 주장 반박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간접적으로 위증을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전 의원은 AI 분석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녹취록에서 정치인이 특정한 허위 진술을 요구하거나 압박하는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위증교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결론 및 향후 전망
김 전 의원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위증교사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건의 진실과 법적 판단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논란 속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사건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의원의 분석은 정치권 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법적 절차와 정치적 논의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한국 정치의 복잡한 양상을 드러내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