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15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내란 상황에서도 여전히 민주당과 이재명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쓴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추경안에 대해 비난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포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이는 협상을 전제로 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때문에 다른 예산이 막히는 일은 피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비호감도 압도적 1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여론조사의 결과가 조사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지적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력 후보들의 비호감도는 70% 전후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재명 대표의 비호감도는 60%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 전반의 비호감도가 형편없다”며, 여야 간의 비호감도 비교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노 대변인은 “민주당은 비판 여론을 경청하며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이 정치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