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에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수요일에는 ‘K-방산과 조선산업 비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토론회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맞춰 조선산업과 연계한 한ㆍ미 군사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K-방산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성장 비전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민주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목요일에는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방문한다. 이재명 대표는 현대차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통해 관세 등 자동차 수출의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차세대 기술 개발과 생산력 제고를 위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다. 이재명 대표는 현대차 공장 구내식당에서 현대차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근무 환경 등 노동자들의 의견을 격의 없이 경청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1일 금요일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각각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양대 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각한 노동 이슈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