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3-17
17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대한민국의 민감국가 지정의 최대 원인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조 대변인은 “권영세 위원장님, 이재명 대표가 핵무장을 하자고 했습니까, 아니면 계엄을 선포했습니까?”라며, “지나가던 소도 비웃을 망발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겁주려 하고 있으며, 동맹 훼손과 국격 추락은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란수괴를 배출한 정당의 대표가 사죄하지는 못할망정 야당 대표 흠집내기와 물타기에만 급급하다”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떠들던 핵무장론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미동맹의 기본가치인 민주주의를 훼손한 불법 계엄과 동맹 배신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미국 씽크탱크의 전문가도 민감국가 지정은 윤석열의 핵무장론 주창과 계엄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며, 이러한 객관적인 평가조차 무시하는 것은 스스로 망상 세계의 거주민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리 무고한 야당에 책임을 덮어씌우려고 해도, 국민께서는 속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핵무장론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금가게 하고 내란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권영세 비대위원장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파렴치한 야당 탓을 멈추고 민감국가 지정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제대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무너진 한미동맹을 다시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