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민주당, 베네수엘라 사태 정쟁화에 강한 유감…“국민의힘 선동 중단해야”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국내 정치 공세에 이용하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 중인 이재명 정부의 기조를 왜곡해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다.
민주주의의 주체는 국민이며, 위기 국면에서 정쟁이 아닌 책임 정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백승아 원내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급변을 국내 정치에 끌어들여 공세를 펴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정쟁이 국가적 위기 대응의 기본조차 망각한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해외 정세 변화 속에서도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외교·영사 채널을 통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정치적 공방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지금과 같은 상황일수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대한민국에 대한 경고’라는 프레임으로 포장하며, 한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될 수 있다는 식의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민주당은 지적했다. 베네수엘라의 복합적인 정치·경제 위기를 현 정부에 대한 공포 조장과 흠집 내기로 연결하는 것은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고 논리적으로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위기 때마다 스스로를 바로잡아온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되찾아온 주체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었으며, 그 힘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단단한 기반이라는 점을 재차 상기시켰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정쟁적 왜곡과 공포 마케팅을 중단하고, 스스로의 책임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시기 헌정 질서 훼손 시도와 국정 운영 실패, 외교·안보 혼선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가 시스템에 심각한 부담을 안겼다는 평가다. 그러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세력이 ‘국가 위기’를 운운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민주당은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출범 이후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둔 실용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민생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내치 또한 차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기보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중심에 두는 성숙한 정치가 요구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제사회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외교 기조를 유지하며,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위에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위기 국면에서 정치권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다시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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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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