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04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거짓말쟁이’ 원희룡 장관,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라며 스스로 뱉은 정치적 오물부터 치우라고 했다.
‘피노키오’ 원희룡 장관의 코가 하늘까지 닿을 기세라며 이제까지 늘어놓은 변명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며 막다른 길에 몰렸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종점이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바뀐 경우가 14건이나 된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라인’ 변경이 이례적이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2건은 애초부터 예타 면제였고, 나머지 11건은 노선을 변경할 경우 기재부와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기 전인, 2012년 이전의 사업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라인’은 기재부 협의도 없이 탄생했고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이 참 대단하다며 도대체 누가 힘을 썼길래 기재부와 협의도 없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것입니까?라고 질의했다.
이어서 국토부는 대통령 처가댁 땅이 산비탈에 수질 보전 지역이라 ‘개발 불가능한 땅’이라 했지만 실제 양평 토지 답사 결과에 따르면 더 비탈진 곳도, 남한강과 더 가까운 곳도 모두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며
대통령 처가댁의 ‘금싸라기땅’을 허언으로 숨긴다고 숨겨집니까?라며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댁을 향한 원희룡 장관의 충성심은 이제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온 국민도 압니다. 더는 부끄러운 짓 그만하고, 이제라도 스스로 뱉은 정치적 오물부터 치우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