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6-21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정치적인 편향성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교육자를 연단에 세워서는 안 돼”
한남대학교 임모 교수, 시험 문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치적인 편향성 강요
“한남대학교 총장은 임모 교수를 해임하고, 학내 구성원과 국민에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위원장 양소영)은 2023년 6월 20일(화요일) 14시, 대전광역
시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이번 한남대학교 임모 교수의 ‘경제 정의와 불평등’ 강의 기말고사 시험 문제 논란” 에 대해, “야권과 노동계, 언론계에 대한 가짜뉴스와 혐오는 물 론이고, 교수의 입맛대로 답안을 요구하는 듯한 문구를 시험 문제에 버젓이 적어두고,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전제로 답을 쓰라고 요구했다.” 라며 “처음 문제를 접했을 때, 제 두 눈을 의심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편향적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교수로 알려져 있다.” 라며 출 제된 ‘경제 정의와 불평등’ 강의 기말고사 시험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한편, “한남대학교 임모 교수는 과거 새누리당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라 며, “전형적인 ‘폴리페서’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치적인 편향성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교육자를 연단에 세워서는 안 된다.” 라 며, “교육자는 더더욱 정치적 공정성을 확립해야한다.” 라고 밝히며, “정치적으로 공정하 지 못했던 임모 교수를 해임하고, 한남대학교 총장은 한남대학교 학내 구성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남대학교 임모 교수는 기말고사 시험 문제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핵심세력이 었던 NL자주파가 가진 사상을 정의로운지 부정의한지 평가하시오”, “MBC나 KBS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는 빼버리고 아예 방송을 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근본적 이유를 서술하라.” 는 식의 시험문제를 출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붙임> 한남대학교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험문제 규탄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양소영입니다.
처음 문제를 접했을 때, 제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야권과 노동계, 언론계에 대한 가짜뉴스와 혐오는 물론이고, 교수의 입맛대로 답안을 요구 하는 듯한 문구를 시험 문제에 버젓이 적어두고,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전제로 답 을 쓰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임모 교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편향적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교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핵심세력이었던 NL자주파가 가진 사상을 정의로운지 부정의한지 평가하시오”, “MBC나 KBS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는 빼버리고 아예 방송을 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근본적 이유를 서술하라”는 식의 시험문제 출제 되었 습니다.
시험문제를 받아든 학생들이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요?
더욱 심각한 점은 과거 새누리당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전형적인 “폴리페서” 였다는 점입니다.
정치적인 편향성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교육자를 연단에 세워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서 로 다른 정치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기에, 교육자는 더더욱 정치적 공정성을 확립해야합니 다. 하지만, 임모 교수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인 편향성을 짙게 드러내고, 학생들
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강요했습니다.
한남대학교에 요구합니다! 임모 교수가 다시는 연단에 설 수 없도록 교수에서 해임하십시 오. 그리고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한남대학교 학내 구성원들 에게 사과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임모 교수님께 전합니다. 한남대학교 “경제 정의와 불평등” 기말고사 시험문 제는 정의롭지 못했습니다. 교편을 잡는 교수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개 숙여 학생들에게 사죄하길 바랍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