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6-22
김남국 의원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무단 결근자’로 만들어 버렸다며 반박했다.
김 의원은 20일 SNS를 통해 “오늘 김기현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정정한다”며 “보도에 참고 바란다”고 했다.
코인 논란에 따라 지난달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신분이 된 김 의원은 “김기현 대표는 제가 ‘무단 결근했다’고 주장했으나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코인 논란이 불붙던) 당시 구체적인 근거 없이 무차별적인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이슈를 확대·재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성찰하는 의미로 언론 대응과 공식 일정을 자제했었다”며 탈당 이후 다시 공개활동을 재개한 5월 31일까지 17일간 모습을 감췄던 까닭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모두 청가서를 제출했고, 대부분 의원회관과 지역사무실로 계속 출근했고 주말에도 의원회관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기도 했었고, 대체 휴일 연휴 기간에도 지역사무실에 출근해서 주민들을 만나는 일정들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었다”며 단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단 결근’으로 몰아세우는 건 잘못이라고 항변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