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17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박경귀 아산시장은 속히 휴가를 취소하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지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충남 아산시장은 현재 휴가 중입니다.
며칠간 집중폭우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49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국가재난상황입니다.
아산시 역시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쏟아졌고 15일에는 아산 일부 지역이 물에 잠겨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더 많은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는 수해 대비는 물론이고 복구에도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은 기어이 오늘 휴가를 떠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휴가를 고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산시민에게 각자도생하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까? 아니면 시장은 휴가를 가지만 공무원들이 알아서 책임지라는 것입니까?
국가재난 속에서 대통령은 해외에 있었고, 대구시장은 골프를 쳤습니다. 그런데 아산 기초단체장은 휴가를 떠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입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들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 재난 대응에 충실하십시오. 박 시장의 역할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