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19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쇼핑 논란과 관련해 “문화 탐방의 일환”, “하나의 외교”라고 말했습니다.
명품쇼핑이 문화탐방의 일환이라니 헛웃음이 다 나옵니다. 언제부터 명품쇼핑이 대통령 배우자의 외교 방식이 되었습니까?
호객 행위에 당했다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해명만큼이나 황당무계한 궤변이고 억지 주장입니다.
초등학생도 믿지 않을 얘기를 하고 있으니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 아닙니까?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아무 말이나 하며 국민을 속이려고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어제는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대통령 부인의 행보가 리투아니아 언론에 젊고 패션 감각 있는 셀럽이라고 인식되고 있다”라며 어이없는 소리를 해댔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국민의힘에게는 성역이고 호위 부대를 자처해야 할 대상입니까?
이런 궤변으로 대통령 부부에게 아첨하면서 국민을 무슨 낯으로 보려고 합니까?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대통령실에도 묻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은 국토부 뒤에 숨더니 명품 쇼핑 논란은 국민의힘 뒤에 숨은 것입니까?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을 앞세워 어설픈 물타기 시도를 하지 말고 김건희 여사가 명품쇼핑을 했는지 솔직하게 실토하고 국민께 사과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언제부터 명품쇼핑이 대통령 배우자의 외교 방식이 되었습니까?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