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23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관저 이전이 떳떳했다면 천공 개입 의혹이 터졌을 때 풍수지리가로 알려진 백재권 씨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왜 숨겼냐며 해명을 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풍수지리가로 알려진 백재권 씨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보도는 충격적 이라고도 했다.
대통령의 관저를 선정하는 것은 개인이 부동산을 둘러보러 다니는 것이 아니고 중대한 국정 사안이라며.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 했다.
떳떳했다면 천공 개입 의혹이 터졌을 때 왜 숨겼나? 대통령실은 왜 지금 침묵하고 있나?
대통령실도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일이기 때문에 감추려 한 것 아니나며 질타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야당이 풍수지리가에게 무속인의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강변하니 기가 막힌다며. 그러면 국가 인사에 관상가를 부르고 국가 행사의 택일에 사주명리가를 부르는 것은 괜찮다는 말이냐며 여당을 향해서도 질문했다.
대통령실은 침묵하며 여당 뒤에 숨고, 여당은 사리에 맞지 않는 아무 말 잔치로 국민을 희롱할 작정이냐?
뭐라고 변명하고 물타기해도 대통령 관저 선정에 풍수지리가가 개입했다는 사실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풍수지리가의 국정 개입을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은 억지 주장을 당장 멈추고 대통령실은 공식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