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23
정체불명의 해외발 우편물, 국민 불안이 확산되는데 정부는 손놓고 있습니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서면부리핑을 통해 3일째 전국 곳곳에 해외에서 발송된 정체불명의 우편물들이 1000건 이상 신고되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포비아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 당국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말라는 문자 말고는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주한 대만 대표부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발 우편물 포비아에 대한 안보라인 대응 부재는 심각하다며
“정부가 밝혀낸 것은 무엇입니까? 정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국민의 의구심이 큰데도 정부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에도 국민이 과도하게 불안해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괴담이고 미신이라고 매도하더니 정부는 국민 불안을 아예 무시하기로 했습니까?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든, NSC든, 국정원 대테러조직이든 누군가 나서서 대응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라며 이렇게 국민 불안에 나 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정부는 처음이라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러나 이 사건에서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안이한 대응은 나쁜 의도를 가진 세력이나 범죄단체의 테러가 벌어졌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떨치기 어렵다며.
정부 당국은 당장 수상한 해외발 우편물에 대한 분석과 추적 등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