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24
MoneyS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해진(국민의 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최근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지역구 당원·지지자 등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조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지역구인 경남 의령에서 한 족구 동호회 회원 수십 명과 친선 경기를 마친 뒤 자리를 옮겨 당원이 운영하는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겸 음주를 곁들인 식사를 했다. 조 의원이 지역 행사를 마친 시간은 오후 5시쯤으로 저녁 식사는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이어졌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받고 기초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던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술에 취해 음식점 맞은 편 공터에 앉아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