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27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밉상’ 원희룡 장관의 입이야말로 ‘정치적 오물’이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체 누가 ‘정치적 오물’을 만들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했다.
원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에 대해 “정치적 오물을 치우기 위해 불가피하게 중단”했다고 주장에 대해
고속도로의 종점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변경되었고 하필 변경된 종점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으로 향했는데
그런데도 국민의 합리적인 의혹이 ‘정치적 오물’이란 말입니까? 참으로 뻔뻔하다고 반박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적반하장식 책임 전가가 먹히지 않자, 이번에는 기괴한 궤변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있습니다.
1조 8천억 대 국책사업을 하루아침에 백지화 시켜놓고 정말 낯이 두껍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국민과 야당은 ‘왜 갑작스럽게 바뀌었느냐?’는 합당한 질문을 했을 뿐입니다.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해명했으면 될 일인데 합당하게 변명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온갖 성을 내며 1조 8천억짜리 국책사업을 전면 백지화한 사람이 누굽니까? 원희룡 장관 본인입니다.
‘진짜 정치적 오물’은 온갖 궤변과 억지로 국민의 물음으로부터 도망치는 원 장관의 입니다. 하는 말과 행동마다 ‘국민 밉상’입니다.
이제 와서 아무리 억지를 부리고 말을 바꿔도 지금의 혼란과 갈등의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거친 입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마지막 기대마저 오물통에 집어던졌습니다. 그 책임은 내년 국민의 심판으로 져야 할 것”이라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