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11
정청래 의원 잼버리 사태,김태우 전 강서구정장 8.15특사 논란, 조민 씨 기소등 윤 정부 향해 강력 질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잼버리 사태, 이게 나라냐? ‘잼버리 수습 국가 총동원령, 경찰·소방에 숙소 24시간 경비’, 한겨레. ‘잼버리에 부처 공공기관 1,400명 동원, 우리가 노예냐’, 채널A. 전쟁이 일어난 것도, 국가 비상사태·천재지변·국가 재난사태도 아닌데 온 나라가 동원령으로 난리법석입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에 공무원 400명 차출 요청을 하고, 기재부는 공공기관 40여 곳에 총 천여 명의 파견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분들의 업무는 각국 청소년들의 숙소 안내, K팝 콘서트 안내 지원, 잼버리 대원들의 숙소 이동 관리에 경찰관 1,850명, 순찰차 251대, 사이드카 22대, 헬기 4대 등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폐영식이 열리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소방인력 250여 명이 배치되고, 구조대 3개 대, 구급대 6개 대, 화재 진압대 1개 대가 투입되고,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 수용된 숙소 21곳에도 소방인력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전쟁 났습니까? 대형 지진 났습니까? 전 국민의 머리에 정말 지진 납니다. 엉망진창 갈팡질팡 우왕좌왕 좌충우돌의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본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새만금에서 철수한 대원들의 이동 경로, 숙소 배치도 국제 망신거리입니다. 잼버리 참가국도 아니고 당연히 입국도 하지 않은 예멘과 시리아 대원 숙소를 배치하는가 하면, 전북 진안으로 갈 예정이었던 이집트 대원 120명은 군산으로 가는 기상천외한, 황당무계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한국 대원 370여 명은 교회 강당 맨바닥에 내팽개쳐졌고, 이들은 샤워도 화장실 고무호스에 연결해 썼다고 합니다. 이러니 난민촌 소리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을 하고, 입국도 하지 않은 국가의 대원 숙소를 배치합니까? 유령 국가, 유령 사회입니까?
더 황당한 것은 이상민 장관입니다. 태풍 카눈,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대응하라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태풍 내습 시 이동 인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직원들의 출퇴근시간 조정과 교육 시설의 휴교, 휴원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지역 축제 등 야외 행사도 중단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니, 이동 인구를 최소화하자며 전국에 분산배치된 4만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서울 상암으로 집결 이동하라고 하고, 야외 행사를 중단해 달라며 대형 야외 콘서트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합니다. 환상적인 유체이탈 포복절도 코미디 합니까?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지 않고 있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습니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된 대한민국 윤석열 정권의 압도적 절대 무능과 잔인한 국가 폭력에 우리 국민은 슬퍼해야 합니까, 노여워해야 합니까? 무능하면 겸손하기라도 하던가, 당신들의 뻔뻔함의 경계는 어디까지입니까? 커트라인이 없습니까?
대법원 판결의 잉크도 마르기도 전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8.15 특사로 자유의 몸이 될 모양입니다. 강서구청장에 또 출마해서 심판받으시기 바랍니다. 그에 반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는 기소하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표창장 등으로 징역 4년, 아버지는 기소와 재판, 교수직 박탈, 딸은 뒤늦은 보복성 기소, 조국 장관 가족이 조선 시대 무슨 사화라도 일으켰습니까? 멸문지화 초토화를 시키니 윤석열 정권, 시원하십니까?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 법, 다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하늘은 무심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노여움이 그대들의 압도적 절대 무능과 잔인한 국가 폭력을 심판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