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12
민주 윤 대통령 페영식 후에도 최대한 지원지시에 국가예산은 검찰 특활비 용돈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폐영식 후에도 모든 스카우트 대원이 출국 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한걸 겨냥해 잼버리 대회 참사 이후 숙소 지원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가예산은 검찰 특활비 용돈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는 잼버리 폐영식 도시락 메뉴 하나 하나까지 챙기며 “혹시나 대원들이 껍질을 밟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바나나는 넣지 말라”고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폐영식 후에도 모든 스카우트 대원이 출국 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바나나까지 걱정하다니요. 우리 국민들은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따뜻한 배려낯선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사용했던 특활비처럼 국가 예산도 그렇게 써도 되는 줄 아나봅니다. 정부가 친 사고 뒷수습에 들어가고 있는 돈, 모두 우리 국민 혈세라고 말했다.
이어서 잼버리 대회 참사 뒷수습에는 이렇게까지 정성에 정성을 더 하면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께는 왜 그렇게 무심했냐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윤석열 정부는 그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고 생존자, 희생자, 유가족께서 원하는 대로 하실 수 있도록 국가가 배려하라는 대통령도, 바나나껍질에 미끄러지실까 메뉴를 챙기라는 국무총리도 우리 국민께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향한 사과는 커녕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한마디조차 없었다며 오죽하면 오송 참사 유가족들께서 ‘무정부 상태’라고 지적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윤석열 정부가 잼버리 대회 참사 수습에 기울였던 정성의 백분의 일만큼을 우리나라 국민들, 그리고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께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