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08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위원장 송옥주)와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가 9 월 8일(금) 오전10시30분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15일 앞두 고 공직선거법 상 지역구 30% 여성 공천에 관한 노력조항을 의무조항 개정해야 하는 당위성 을 알리고, 총선에 대비해 당내 성평등 공천, 민주적 공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 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시민사회 · 학계 · 정책조사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보다 효과적인 여 성공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고민희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가 할 예정이다. 이어서 토론에는 △김은지 시사IN 정치팀장 △김민정 서울시립대 국제관계 학과 교수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이정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 여한다. 좌장은 김은주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고민희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지역구 여성의무공천을 위한 제도적 조건으로 정당공천 강화 및 중앙당의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전략, 정당지도부 여성 비율 확대의 필요성, 선거제도 개혁에 서 비례성과 대표성의 연관성 등을 중심으로 그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송옥주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은 “한국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9.1%로 세계 여성 의원 비율 순위에서 121위에 해당한다” 면서 “제22대 국회 지역구 30% 여성 의무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구 여성할당제, 여남동수제, 여
성후보의 적극 발굴 및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 영입에 더욱 더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상의 지역구 30% 여성 의무조 항 법개정과 함께, 우리 당 당헌의 여성 30% 공천 의무조항을 제대로 실효성 있게 실천해야 한다”면서 “인권 그리고 여성, 젠더 문제에 있어서 보다 앞장서온 더불어민주당이 모범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와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정기국 회 내 여성 의무공천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여러 정당의 여성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와의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