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15
이경 상근부대변인 김기현 대표가 남에게 개념을 언급할 자격이나 됩니까?
“지난 12일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자우림 김윤아 씨에 대해 ‘개념없는 개념 연예인’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13일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연예인이 무슨 벼슬이라고’라고 하는 등 폭언을 연일 쏟아냈다.
이는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 시작한 8월 24일 김윤아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와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와 같은 발언을 게시한 데 대한 것이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김기현 대표가 남에게 개념을 언급할 자격이나 됩니까?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발작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은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지 않고 가수 김윤아 씨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그게 왜 개념없다는 욕을 먹어야 할 이유입니까? 오히려 김윤아 씨를 겨냥해 ‘개념없다’고 비난하고 인신공격을 일삼는 김기현 대표야말로 개념 없습니다.라고 했다
더욱이 김기현 대표는 개념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며
“전 정부 때는 핏대 세워가며 일본 핵폐수 방류를 반대해놓고, 이제와 부끄러움도 없이 찬성을 외치는 것이 ‘개념’입니까?
처지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곡학아세의 전형입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딸랑거리지 말고 책임여당 당대표의 면모를 보여주십시오.
여당 대표는 남을 비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기 위한 자리임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김기현 대표는 언제까지 국민께서 본인의 뻔뻔한 태도와 거친 입을 참아내야 하는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기현 대표는 핵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독설을 날린다면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