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 군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을 동, 사전에 공개적으로 훈련 계획을 알리는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한 거와 다르게
22일 ‘독도방어훈련’으로 불리는 올해 하반기 동해영토 수호 훈련을 소규모, 비공개로 실시했다고 군당국은 23일 발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7월에 늦게 시행한 상반기 동해영토 수호 훈련과 같이 공군 전력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됐으며 독도에 병력 상륙 훈련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상·하반기 동해영토 수호 훈련은 모두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된 셈이다.
이에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후반기 훈련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한 건
일본 눈치보기 아니냐는 의혹도 생기고있다.
정범규 기자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