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25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신원식 국방부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양소영 위원장, “신원식 후보자의 행보와 발언 그 자체로 이미 한반도 평화에 위협”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이하 양소영 위원장)가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국회 소통 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신원식 후보자의 지 난 행적과 발언은 그 자체로 국방부의 국군, 그리고 한번도 평화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북진 통일 관련 발언, 부하 사망 사건 은폐 등의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임명 철회를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이 날 기자회견은 사학과 재학생, 전역자, 입대 예정자가 함께 참여하며 신원식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 문제부터 안보관, 군 사망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기 자회견에 참여한 성준형 숭실대학교 사학과 학생은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질 자가 결코 가져서는 안되는 역사인식” 이라며 “대한민국 헌법과 군부독재에 항거한 국민을 부정하는 행위” 라고 지적했다.
전역자 신분의 소현호 공군 예비역 병장은 신원식 후보의 부적절한 안보관을 꼬집으며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 며이된 ‘평화적 통일’의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잘못된 사상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순 없다”고 지적했다.
입대 예정자인 장한솔씨의 경우 “신원식 후보자는 과거 중대장 시절 부하의 사망을 은폐
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며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이 은폐·조작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런한 사람이 국방부 장관인 군대에 가 는 것이 무서우며 얼마나 많은 진실이 더 은폐될지 가늠할 수 없다”고 입대 예정자로써 우려를 표했다.
한편, 다가오는 27일 국회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으며 신 원식 후보자에 대한 역사관, 사망사고 은폐, 안보관 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재기되고있는 상황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