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07
더불어민주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준) 대표자 간담회 진교훈 “함께 손잡고 진보와 민주세력 연대의 승리를 이끌어 나갈 것”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준) 3개 당은 7일 오후 1시 ‘안전안심·민 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표자 간담회를 가지고 윤석열 정권 심판, 그리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간담회에는 진교훈 후보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 임대표, 한창민 사회시민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참석했고, 조정식 더불 어민주당 사무총장,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략 기획위원장, 김영호·한정애·진성준·강선우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3개 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후보의 당선을 위 해 힘을 모아 나가는 한편, 진교훈 후보의 당선 이후 기본소득당이 제안하는 강서 형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며 정책협약식을 가지는 것에 합의를 가졌다.
진교훈 후보는 “오늘 이 자리는 말 그대로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진교훈 후보 승 리를 위한 연대 정책간담회로 많은 의미와 뜻이 담겨있다”라며 “진보와 민주세력 간 연대의 틀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는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저 스스로 매우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제가 승리한다면 저 개인 진교훈의 승리가 아니고,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서 민주화 세력의 연대 승리라고 생각한다”
라며 “함께 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손잡고 진보와 민주세력의 승리를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선거를 앞두고 표의 야합이 아니라 서로 가진 가치와 원칙에 공감대를 갖고 이번 선거에 있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당 간의 협력과 연대를 한 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에서 나 아가 강서구가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의 진보적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라고 본다며 “진 후보가 두 진보정당의 가치를 잘 조화시키 길 당부드리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독선과 불통으로 이념전쟁과 정적 죽이기 몰두하는 윤석열 정 부에게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국민 여러분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실제로 막아내야만 하고, 그 시작점이 이곳 강 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답답한 밀당 말고 담대한 연합정치 가 더 필요한 이 길을 기본소득당이 함께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진 후 보에게 “강서형 기본소득을 모색하며 과감하게 지자체의 자원을 투입하는 것을 함 께 해나가자”라는 정책 제안을 했다.
한창민 사회시민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불평등과 양극화를 깨트리는 정당, 기후정의와 새로운 복지국가 모델을 선도하는 정당”이라고 사회시민당에 대해 소 개하며,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검찰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주권 을 되찾는 선거, 대한민국의 주인은 오천만 국민임을 다시 확인하는 선거, 또한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자임하는 국민의힘과 김태우 후보의 파렴치한 대국 민 사기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가 만들고 있는 이 기괴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 정치적 탄핵의 출발점으로 만들어달라”라고 호소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