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09
김건희 여사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교육계 인사들은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등 증인 16명, 참고인 6명이다.
하나같이 국감 증인 출석 일정에 맞춰 해외 출장 등이 있다고 불출석 사유를 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증인과 참고인들의 해외출장을 공교롭다고 봐야 합니까? 국감에 출석하지 않으려는 도피성 출장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은 사비를 부담하면서 체류 일정을 연장해놓고 출장을 연장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습니다.
파렴치합니다.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관련 증인들은 무엇이 두려워 줄줄이 줄행랑을 칩니까? 바른 말을 했다가 윤석열 정부에 찍힐까봐 두렵습니까?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가 ‘검증 결과 이론의 여지 없이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라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따라서 증인들은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표절논문에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는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내내 도망다니면 된다는 이사장, 총장이 될 것입니까? 학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계속 도망만 나닐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국감장에 출석하십시오.
특혜 비리 의혹 진상을 밝히려는 국민의 요구를 영원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