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 개가 포착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지만 북한 무인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해 전투기 등 타격 자산을 투입해 100발의 사격을 하였으나 격추를 못시킨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와중에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해 출격한 공군 원주기지(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이륙 중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추락 기체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다행히 비상탈출에 성공했다고 공군이 전했다.
이들 무인기중 1대는 김포와 파주 사이 한강 중립수역으로 진입해 서울 북부지역까지 직진한 뒤 북한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서쪽에서 진입한 뒤, 부근에서 활동하다가, 우리 군 탐지자산에서 소실된 뒤 항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북한 무인기 침투로 인해 오늘 한때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이륙이 40여분 간 중단되고 일부 어선과 여객선 운행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북한 무인기의 남한 영공침투 도발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하진 않았다.
이러한 군과 윤정부의 대응에 SNS 상에서는
“만약에 무인기에 생화학 무기를 탑재하고와 서울 상공에 살포했으면 어쩔뻔했냐”
“무인기에 경고방송을 하면 누가듣냐?”
” 5대나 추적 하면서 5시간동안 서울 상공을 휘젓고돌아다닌 무인기 한대도 격추 못시키다니”
시민 안전을 위해 발포를 자제했다는 군발표에도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정범규 기자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