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합참 브리핑에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로 진입한 북한 무인기 1대는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에 설정된비행 금지구역(P-73)의북쪽 끝부분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발표했다
그동안 군 당국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북부 상공까지는 내려왔지만P-73 구역안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고수하며야당 의원의비행 금지구역침투 가능의혹에 이적행위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여 왔었다.
하지만비행 금지구역에무인기가 살짝스쳐 지나간수준이며”용산 상공으로는 진입하지않았다”라는주장을 하며또 다른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4성 장군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병주의원이 지난달합참에서 보고한비행 궤적을토대로 은평·종로·동대문·광진·남산 일대까지 무인기의비행 금지구역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방부도 합참도 모르는 북한 무인기 경로정보 출처에 대해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유추할 수 있는 것을 모르는 대통령실이황당한 공격을 하고있다”라고반박했다.
또한 국방위 국민의힘간사인 신원식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아니냐”라며”그 내용을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받았는지 국민 앞에 설득력 있게 해명할 것을요구한다”에 대해 김병주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여권에서) 북한과 내통한 게 아니냐는 투로 이야기해서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해 밤잠이 안왔다”라고밝혔다.
이러한 대통령실과 여당의원의 도 넘은 의혹에 네티즌 들과 언론 보도 댓글에서는 황당하다.
또 북풍 물타기냐 등 성토가 넘쳐나고 있다.
정범규 기자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