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2-29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된 30대 청년 박은식 씨가
“남성성에 대한 존중,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다.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바꿨으 면 좋겠다.”
저출산 해소가 아닌, 결혼에 대한 반감을부추긴 인물이라며 ”결혼마저 남녀 편 가르기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답하십시오“라고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 잔문
결혼마저 남녀 편 가르기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답하십시오
“남성성에 대한 존중,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다.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을 바꿨으 면 좋겠다.”
저출산 해소가 아닌, 결혼에 대한 반감을 부추긴 30대 청년 박은식 씨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원으로 임명되었다. 이는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남녀 편 가르기 정치를 하려는 의도이 거나, 한동훈의 법무부가 정부 핵심인사의 인사검증 업무를 맡으면서 되풀이해왔던 인사참사의 연장선으로 실력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더욱이 국민의힘은 박은식 위원에 대한 책임과 반성은커녕, 그의 발언을 미화하고 두둔했다. 저출산 위기를 남녀 편 가르기의 수단으로 삼은 박은식 위원을 두둔하다니 기가 막히다.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는 발언은 남녀 간 상호존중과 평등 대신, 갈등을 조장 하고 가부장제의 인식에 갇힌 일부 남성의 분노를 부추기려는 혐오의 언어이다. 이런 극단적인 언행이야말로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주범이고 혐오와 차별을 키우는 사회악이다.
결혼과 출산은 남녀가 모두 함께 결정하는 일이다. 그 이전에 남녀가 결혼을 왜 하지 않으려는 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30대 국민 중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이 32%, 남성이 49%에 머물렀다. 여성이 결혼을 더욱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결혼 후 여 성의 삶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별임금격차는 OECD 국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는 항상 꼴찌를 차지했으며, 그 격차는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통계에서도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의 70%에 불과 했다. 여성이 고용률은 낮은 반면, 비정규직 비율은 훨씬 높은 이유는 결혼과 관련이 크다.
집권여당이 저출산 해소를 위해서 결혼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마주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적 대안을 찾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언행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분명한 입장을 내놓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저출산 해소에 진정성이 있다면, 박은식씨의 비대위원과 인재영입위원 자격을 박탈 ‘해야 한다.
박은식 위원 또한 비겁하게 SNS 글을 비공개 처리하여 책임에서 도망치지 말고, 청년답게 당 당하게 물러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