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09-13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대한민국 사법정의 위협
2024년 9월 13일, 황정아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판결문에서 김건희 여사가 87회,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가 33회 언급된 사실을 강조하며,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 횟수가 1심 판결문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황제 알현조사 외에는 실질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여사의 증권 계좌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의사에 따라 시세조종에 이용된 사실이 인정되었으며, 김 여사가 2010년 10월 28일 대신증권 담당자에게 거래 상황을 문의한 점도 언급됐다.
황 대변인은 “김 여사만 수사를 받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윤석열 정권의 검찰에게 주가조작으로 얻은 수익 23억원이 푼돈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 인사에서 “유리하면 환호하고, 불리하면 침 뱉어 검찰을 악마화한다”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만 적용되는 법리가 존재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권력 사유화를 저지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김건희 여사 불법 방조에 부역한다면, 검찰의 존재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