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09-16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 해결 위한 정부 압박 강화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최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 상황을 심각하게 지적하며,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아프지 말자’는 인사를 나누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정부와 의료계 간의 협의체 가동이 어려운 현실을 강조했다. 이어 “의료계는 공식적으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그 이유는 정부와의 소통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과 시민사회, 의료계는 정부에 대해 책임 인정, 사과, 책임자 경질 등을 요구해왔다”며,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의 사과와 장·차관 경질은 국민이 겪고 있는 혼란과 불안을 고려할 때 당연한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6개월만 버티면 이긴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정부가 의료대란을 이용해 시간을 끌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정치적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정부를 압박해 의료계가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한 노 대변인은,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