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1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2024년 10월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진하 양양군수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윤 대변인은 김 군수가 민원인을 상대로 엽기적인 성범죄를 저지르고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전하며, “국민의힘은 엽기적인 성범죄 행각이 탄로 난 후 1주일 가까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다가 탈당계가 접수되자 약속이나 한 듯 탈당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며, “탈당을 했다고 김 군수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저지른 엽기적인 성범죄나 금품 수수 비위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와 박정하 의원에게 질문을 던지며, “엽기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군수에게 ‘탈당’ 이외에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이 원칙과 상식인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 군수가 해야 할 일은 꼬리자르기용 ‘탈 국민의힘’이 아니라 ‘탈 양양군’, ‘탈 대한민국’”이라며, “엽기적인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열 달 동안 자리를 지켜온 김진하 양양군수는 당장 군수직에서 사퇴하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군수가 저지른 성범죄와 금품 수수 의혹의 결말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