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1
2024년 10월 1일 오후 3시 30분,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 하의 검찰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검찰은 끝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구형을 언급하며 “검찰 스스로 자신들이 윤석열 정부의 칼잡이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검사선언문의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라는 문구가 무색할 정도로 이제 검찰은 악마의 편집까지 스스럼없이 동원해 공소장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눈감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녹취록은 짜깁기라도 해서 반드시 범죄 사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처절함이 가엾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거짓 선동의 앞잡이가 되어가고 있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의결한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청문회>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검찰의 회유, 협박, 형량 거래 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국회의 역할조차 방해하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수사를 일삼는 검찰의 행태를 바로잡아 검찰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아닌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검찰로 반드시 되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