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2
2024년 10월 2일 오후 2시 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한민수 대변인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이 김 여사와 관련된 5인 모두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증거가 명확한 수사를 계속 시간만 끌더니 결국 대통령실에서 원하는 답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처분이 국민의 기대를 배신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재영 목사에 대한 기소 의견을 권고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를 무시하고 사건을 불기소로 종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대변인은 “이 정부는 김건희 여사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것 같으면 법과 권고를 무시한다”고 강조하며,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계속 뭉개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법과 정의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