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06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는 802개 기관과 2,800여 명의 증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다 규모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드러낼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끝장 감사 ▲국민 눈높이 국감 ▲민생 국감이라는 3대 기조로 6대 의혹을 추궁하고, 민생 5대 대책을 마련해 365일 일하는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국감은 필연적으로 김건희 국감이 될 것”이라며, 국정, 공천, 이권, 수사, 인사 개입 등 다양한 의혹의 중심에 김 여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쌍특검을 거부해도 의혹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에 명시된 의혹을 국정감사장에서 매섭게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법사위, 국토위, 교육위, 운영위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가방 수수, 공천개입, 대통령실·관저 이전, 논문 표절 의혹의 실체를 파헤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회 권한을 총동원해 행정부를 견제하며, 윤석열, 김건희 공동 정부의 실정을 드러내겠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