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18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거짓선동과 가짜뉴스를 주장하며 국민을 기만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어제 한 단체 행사에서 “진실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는 거짓선동과 가짜뉴스를 물리쳐 달라”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하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준 날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짜뉴스 타령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이 가짜뉴스인지, 연일 이어지는 명태균 씨의 폭로가 가짜뉴스인지, 응급실에서 애꿎은 국민들이 죽어가는 현실이 가짜뉴스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면 모두 거짓선동과 가짜뉴스로 치부하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진실의 힘으로 올바른 사회를 바라는 것은 국민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가짜뉴스 척결을 외치고 있지만, 이는 희대의 블랙코미디”라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은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손해를 보고 절연했다고 해명했으나, 실제로는 23억 원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기와 아집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거짓선동이라고 부정할수록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