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19
명태균 씨가 채널A의 보도를 “가짜뉴스”로 간주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계속 보도하는 채널A는 법적 대응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강한 반발의 뜻을 밝혔다.
채널A는 명 씨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명의로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공정여론활성화특별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명태균 씨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활동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채널A 보도를 부인했다. 민주당이 발간한 ‘제19대 대통령선거 백서’에도 명 씨의 이름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당시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명 씨 얼굴을 보도를 통해 처음 봤다”며 “직능본부 산하에 조직이 수십 개가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채널A의 보도가 명 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으로 인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명 씨는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할 계획을 예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