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20
강유정 원내대변인, 검찰의 김건희 여사 방탄 의혹 강력 비판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2024년 10월 20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 검찰의 실질적 임명권자가 김건희 여사인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대검찰청 입구에 거짓말 탐지기를 하나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코바나 사건 영장을 도이치 사건 영장이라고 둘러대고, 김 여사의 주거지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는 말도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사님을 살리겠다고 하루도 못 가 들통날 거짓말을 국민께 내밀었느냐”며 검찰의 무능을 비난했다.
또한, “불기소 결론을 정해놓고 온갖 이유를 짜내도 거짓말 말고는 방법이 없었던 것”이라며, “김 여사만 제외된 압수수색의 이유가 ‘청구는 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라는 거짓말이 최선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7초 만에 실행한 지시를 검찰이 우연이라 주장하니 누가 믿겠느냐”며, 검찰의 주장을 조롱했다.
강 대변인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성급히 수사심의위의 판단도 건너뛰었다”며, “실제 임명권자가 김건희 여사라는 범죄 의혹이니 과정이나 절차보다 결론이 우선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방탄 집단으로 전락한 검찰에게 내일은 없다”며, 검찰 불신과 무용론의 도화선이 검찰 스스로 불붙였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압수수색 한 번 하지 않은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준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