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20
추경호 원내대표는 2024년 10월 20일(일) 오후 2시에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 원내대표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특수부대 병력을 파병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이로 인해 국제법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한 행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글로벌 확산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제공할 경우 이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북한이 파병을 통해 쌓은 실전 경험을 대남 도발에 적용할 가능성도 경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부대 파병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즉시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에서 파병을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적국으로 규정하고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만반의 안보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철도 폭파, 러시아 파병, 쓰레기 오물 풍선 등 북한의 야만적 행태를 규탄하는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겠다”며, “야당도 대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뜻에 따라 대통령 탄핵을 기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거리로 나가 대한민국을 대혼란으로 몰아넣겠다는 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거대야당이 장외투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민생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 대표 방탄을 위한 정치 공세보다는 민생을 위해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