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21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9시,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이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 10월 17일을 “검찰이 스스로 사망 선고를 내린 날”로 규정하며, 김건희 씨의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의 무혐의 처분을 비판했다. 검찰이 김건희 씨와 그의 어머니를 주가조작 사건의 연루자로 규정한 점에 대해 반발하며,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조국 대표는 검찰이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특정 세력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검찰 개혁 4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두는 법안을 제안했다. 또한, 10월 26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검찰해체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정권 퇴진을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과의 협력과 경쟁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하며,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위한 위성 정당을 만들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지역 정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요청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