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1-28
경기 성남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2분 서울중앙지검 건물로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서 “국민 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달라”며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서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이라며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 가고 있다.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한들 봄을 이길 수는 없다”며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해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의혹에 대한 입장은 진술서로 정리해 검찰에 제출하고, 시민들에게도 공개하겠다며 이 대표는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
“대장동과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다. 곧 여러분께도 공개하겠다”고 말한후 전격 공개
정범규 기자 chom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