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22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김건희 여사의 여론조작 및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공익제보자인 강혜경 씨는 국감에서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고 증언하며,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을 폭로했다.
강 씨는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받아오겠다고 청구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여론조사를 조작하라는 지시도 있었음을 언급했다. 김영선 전 의원의 녹취도 공개되며, 명 씨가 대선 여론조사로 공천을 받아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실과 검찰의 침묵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은 이미 김건희 여사의 충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국정농단의 실체를 드러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여론조작 및 공천 개입 의혹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