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0-22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법 앞에 평등한지, 아니면 법 위에 군림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대통령실입니까? 김건희 여사실입니까?”라며, 대통령의 부인을 보호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업무인지 묻고, 국회 증인 출석을 위한 동행명령장이 경찰에 의해 저지된 사건을 언급했다.
윤 대변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헌법에 따라 법 앞에 평등하다”고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 정황이 드러나도 검찰에 의해 불기소 특권을 누리고, 명품백 수수로 구설에 올라도 국민권익위에 의해 면책특권을 누리는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하다못해 공권력을 부리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가 법 위에 존재하는 것인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 앞의 평등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바로 헌정 유린”이라며, 대통령실에 헌정 유린을 멈추고 김건희 여사의 진실 규명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의 반만이라도 국민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에게는 “법 앞에 떳떳하다면 조사에 응하라”며, 국가기관과 공권력을 동원하여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 국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음을 경고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