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01
어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73명이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교수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민의가 국민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온 국민이 특검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의를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 배우자의 범죄 의혹과 검찰의 면죄부 처분은 권력의 사유화 문제를 불러일으키며, 사회 전반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국민이 선출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 농단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이러한 국민의 행동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공천 개입에 나섰고, 김건희 여사의 배후 조종 의혹이 담긴 녹취가 공개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증거가 필요하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더 이상 궤변으로 시간을 끌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빨리 국민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건 없는 특검 수용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민의를 회피할 경우,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국민행동과 천만 서명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사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