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04
2024년 11월 4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수고한 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동안 이어져 온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례가 깨진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업신여기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대통령은 이러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불법적인 공천 개입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아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이 비상한 시기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