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08
더불어민주당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참담한 내용”이라고 평가하며, 대통령의 오만한 태도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정쩡한 사과와 자화자찬, 특검 거부, 국회 모욕에 대한 사과 없이 야당 탓만 한 140분짜리 대국민 담화”라고 지적했다.
특히, 부인의 국정농단에 대한 사과 대신 부부싸움과 휴대폰 변경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전 국민이 아연실색했다”고 말하며, 대통령의 태도가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발언에 대해 “통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에 대한 존중도 예의도 없는 기자회견에 분노한 국민들은 거리로 나서겠다고 하십니다”라며,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당은 ‘끝장 대응 기조’ 하에 범국민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혁신당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내일 저녁 6시 30분 시청에서 만납시다. 김건희 특검과 전쟁 반대를 외칩시다”라고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자고 결의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