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09
9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박장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상습적인 과태료 미납으로 7차례 차량이 가압류되었으며, 스쿨존에서의 속도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박 후보는 올해 6월 ‘KBS 9시 뉴스’를 진행하던 중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 제한을 위반했다”며, “그는 아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위장전입을 했다고 변명했으나, 정작 자신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상습적인 폭주를 일삼았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사례라는 주장이다.
또한, 박 후보가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기 위해 ‘뇌물 명품백’을 ‘조그만 파우치’로 둔갑시킨 사실과 불법으로 판명된 2인 방송통신위원회 체제에서 사장 후보로 선정된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인사가 KBS 사장이 되는 것은 국민과 언론인들이 지켜보는 한 결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무능, 불량, 불법 후보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막겠다”며, “국민과 함께, 언론인과 함께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