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13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원이 재판 생중계를 불허한 것에 대해 논평했다.
박 대변인은 “재판 생중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았지만, 재판부는 선고 공판에 대한 실시간 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그 고뇌를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혔어야 했지만, 중요한 결정의 책임을 재판부에 떠넘겼다”며, “죄상이 국민께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모든 의혹에 대해 남탓, 모르쇠로 일관해 온 책임회피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의 생중계 요구를 회피한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모습은 유죄의 심증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며, “이 대표의 결백을 국민께 알릴 소중한 기회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과 이 대표는 25일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는 당당히 생중계를 요청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