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25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 교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수처는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를 증거보전 신청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가 취임 이후 사용해 온 개인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뉴스거리가 된 이유를 설명하며,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는 해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비선실세 명태균의 공천 개입, 인사 비리, 국정개입 등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할 핵심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그간 해온 무수한 거짓말을 보면 증거인멸을 시도할 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말하며, “휴대전화 교체를 구실로 핵심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지금 당장 휴대전화를 공수처에 자진해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윤 대변인은 “공수처에도 촉구한다. 진실을 숨길 시간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공수처는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대로 밝히기 위해 지금 즉시 기존 휴대전화를 증거보전 신청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핵심증거 인멸 시도를 막아내고,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