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2-10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소속 조경태, 안철수, 배현진, 김예지, 김상욱 의원의 탄핵 참석 의사를 환영하며, 더 많은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상욱 의원은 다음 탄핵 표결에서 찬성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고, 조경태 의원도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배현진 의원 또한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과 김예지 의원은 이미 지난 4일 탄핵 표결에 참여한 바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편협한 진영 논리를 넘어 정의를 선택한 의원들의 용기를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김상욱 의원의 말대로 정치 보복과 극단적 대립을 넘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출발은 12.3 내란에 대한 확실한 단죄”라며, “국민은 내란 수괴로 전락한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 빨리 탄핵하고 내란을 종식시키라고 명령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금이야말로 정파와 진영을 뛰어넘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때”라며,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헌법 정신에 맞게 투표할 것을 호소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뇌하고 계실 것”이라며, “용기를 내어 국민의 편에 서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상욱 의원의 말처럼,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이며 국민이 지켜주는 곳”이라며, “국민을 믿고 용기를 내어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