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2-15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 소추안 통과를 국민의 위대한 승리로 선언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과거 여당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시민들이 아이돌 응원봉과 스마트폰으로 빛을 밝혔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평화와 흥이 폭력과 총부리를 이겼다”며, “국민이 이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란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태업을 했고, 특수부대가 돌격하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역사에서 배운 공무원들 덕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탄핵의 쇄빙선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며, “탄핵 소추안 가결은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향후 계획으로 첫째,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촉구하며, “공조수사본부는 빨리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이재명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검찰 개혁을 미룰 수 없으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가 입증한 검찰 공화국의 폐단을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을 교체해 새로운 민주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정권 교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혁신을 위해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대개혁 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총선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가 국민의 힘으로 결과적으로 지켜졌다”고 강조하며, 헌재의 신속한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내란죄 수사를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검찰의 내란죄 수사는 믿을 수 없다”며, “신속한 공조수사본부 수사와 특검 수사가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한 발짝 전진시켰다”고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